빨간 벽돌창고와 노란전차 

- 산업유산으로 다시 살린 일본이야기

 

지은이·사진: 강동진

펴낸곳 : 비온후

펴낸날 : 2008년 4월 5일

크기 : 국배판(18x25cm)

총페이지 : 240p 

ISBN  9788990969330

책값 : 16,000원

이 책에는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그리고 교토(京都) 얘기는 없다. 일부러 뺏다. 주제가 훨씬 명쾌해지지 않을까하는 짧은 생각 때문이었다.  

나가사키(長岐), 오오무타(大牟田), 미케(三池), 모지(門司), 시모노세키(下關), 히로시마(廣島), 시모다(下田), 오노미찌(尾道), 고베(神戶), 마이쯔루(舞鶴), 나가하마(長浜), 가나자와(金澤), 다까야마(高山), 쿠라시키(倉敷), 시라카와(白川), 쯔마고(妻籠), 나고야(名古屋), 요코하마(橫檳), 키류우(桐生), 아시카가(足利), 코사카(小坂), 아오모리(靑森), 하코다테(函館), 삿포로(札幌), 유바리(夕長), 비바이(美唄), 오따루(小樽)가 이 책에 나온다.  

이들 도시는 나름의 꿈을 가지고, 버려진 것들과 하찮아 보이는 것들을 재활용해서 다시 회복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도시들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산업유산’을 지키고 재활용하는 데에 적극적인 도시들이다. 

이 도시의 시민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단순하고 고집스러운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 단순함과 고집이 있었기에 ‘그들만의 참 모습 지키기’가 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하는 참 모습의 비밀을 만나보고 싶었다.

 

 

저자 강동진

성균관대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하였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설계(Urban Design)와 역사경관(Historic Preservation)에 대한 꿈을 키웠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에서 실무를 하였고, 대구한의대 건축학부에서 전임강사 및 조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자연, 문화, 역사, 경관 등을 키워드로 하는 ‘도시 만들기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도시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도하고 있다.  ‘과거(역사)와 현대’, ‘도시와 경관’, ‘자연과 인공‘ 등 대조적인 개념들의 접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도시를 재창조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버려지거나 황폐해 가는 역사공간들(산업유산, 근대화유산, 전통역사마을 등)을 다시 바라보기 위한 방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