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OnWho

북항재개발사업은 부산항 북항의 오래된 부두 일대 153만㎡를 국제해양관광 중심지와 시민 친수공간으로 개발하는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다. 그 중 북항 친수공원은 전체 재개발 사업지역(153만㎡) 중 28만㎡에 달하는 지역으로 해양문화지구를 중심으로 사업지 전체의 녹지 축을 형성하여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2014년 4월 부산항만공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한 국제적 수준의 친수공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국제 현상설계 공모(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Waterfront Park Master plan of Busan North Port, Korea)를 시작하였다. 세계 유수의 전문기업 119개사가 등록했다. 
1단계 심사에 12개국 74개사가 총 16팀을 구성하여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였고, 그 중 7팀이 선정되어 본 심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심사를 통해 ㈜신화컨설팅 컨소시엄이 제출한 “Interactive Pier”가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작품들을 자료로 남기고 사례로 선보이기 위하여 당선작을 포함한 가작 등의 수상작을 정리하여 ‘부산 북항 친수공원 설계 국제공모’을 출간하게 되었다.